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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김찬중 | (2005-04-17 06:14:21, 번호: 848, 조회: 70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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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입자환, 중입자생, 후입사사에 대한 재론 |
先入者還, 中入者生,後入者死에 대하여 재론
번호: 3685 글쓴이: 김찬중
조회: 2 날짜: 2005/04/16 09:05
선입자환, 중입자생, 후입자사에 대해서는 2004년도에 여러가지 논쟁이 있었으며, 어느 정도 의견이 종합되는 단계에 있었습니다.
그러면, 상식적인 접근법으로 해석해 보겠습니다.
1. 천재지변과 개벽에서 살아나는 데에 있어서 개인적, 수양방법으로 생각해 보면
시간과 공간은 당연히 포함돼 있다는 것이며, 개개인의 심신을 수양하고 취하는 여러가지 방법론도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씩 분석해 본다면,
가. 선입자환
공간적이든 취하는 여러가지 수양법이든간에 어느 한쪽에 치우친 것에서 그 치우친 것이 오류가 있고 착오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어느 곳이나 방법으로 돌아온다는 것으로서, 이를테면, 제정신이 아니며 남의 정신으로 살다가 어느 순간에 이것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치고 다시 원래의 제자리로 돌아오는 상태를 돌아오다는 還을 사용한 것입니다.
나. 중입자생
공간적이든 취하는 여러가지 수양법이든간에 돌아오다는 還에서 더욱 진보하고 원래의 제정신에서 제자리를 찾은 것으로서 불가에서 쓰는 용어를 빌면 本來面目과 진정한 자아, 무아, 진아를 오득한 경지를 말합니다. 또는 利在田田을 제대로 알고 手中握田해야 산다는 것입니다.
다. 후입자사
공간적이든 취하는 여러가지 수양법이든간에 선입자환과 중입자생이라는 면에서와 진행돼 가는 여러가지 추세에서 보면 자연스런 수양법이든 공간적이든지 시기를 놓쳤다는 것으로서 스스로 살길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어느 땐가는 適者生存에서 제외돼 도태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2. 한반도, 한국이라는 나라, 국가에 대해서 대입시키면
저의 생각은 소소한 일개인이나 수양법보다는 오히려 한국이 취하여야 하는 이상적인 국가생존 전략과 천자향연의 전제조건이라고 보며, 南松 黃炳悳 선생의 의견이 점차 맞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가. 선입자환
노무현 대통령이 주장하고 있는 현재의 동북아균형자론이 선입자환의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것은 제가 2004년도에 주장한 시기와 방향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는데, 외교든 국방이든간에 한국의 지리적 위치가 사대강국, 사신(미중일러)의 다리(橋梁)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어느 한쪽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스스로 민족성을 망각한 것이며 살길이 아니므로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還의 시기에 들어섰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진정한 자주성을 갖춘 독립국이 되지 못하고 이제 막 제정신이 돌아온 형세라고 할 것입니다.
나. 중입자생
한반도의 지상이 동서와 남북을 잇는 지구의 추기樞機역할을 하는 형국이며 이런 요충에 있다는 것이니, 남북이 새로운 차원의 통합과 통일이 정치, 경제, 군사에까지 이루어져야 살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새땅과 새하늘이 열렸는데, 그 중심에는 바로 한반도가 있으니, 주역의 終萬物者 始萬物者 莫盛乎艮이라하며, 상제께서 진방에서 나와 후천개벽의 결실을 동북간방인 한반도에서 본다는 것이니, 이런 맥락과 정확히 전략과 방책이 일치돼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송하비결의 利在田田 手中握田의 뜻을 정확히 알고 하나씩 국가 정책에 반영해야 산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국방, 외교 등에서 이재전전과 수중악전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다. 후입자사
시기적으로 전략과 방책이 늦어지면 한반도 한국이 외세에 완전히 지배를 당한다는 것이니, 남북이 공동보조로 외세에 맞서 국가를 보위하고 영토를 보전할 이해가 일치하는 국가와 새로운 동맹자 관계를 정립해야 한다는 것으로서 아직 드러내 놓고 말할 단계는 아니나, 때가 되면 자연 알게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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