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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진선인 | (2005-04-16 13:01:41, 번호: 845, 조회: 7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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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암유록> 극락가極樂歌 |
극락가極樂歌
[전문을 간략하게 요약함]
가까운 장래에, 아주 가까운 장래에 극락신선세계가 열린다.
아주 가까운 장래에 극락가極樂歌 지상 극락의 소식이 있다.
앉아서 듣고 멀리 바라보며 학수고대만 하던 극락소식이 홀연히 다가온다.
심원하고 오묘한 극락세계가 먼곳에서부터 올 때는 사랑의 깃발이 출범하고
이것이 개인 개인 신앙의 지침이 된다.
그리고 사랑의 船은 모든 원리를 형통하게 하고 순리와 정절을 지켜주는
구원선으로 열녀와 충효자들만 가득 탈수 있다.
하지만 사랑의 船도 한없는 무량세계를 떠돌아 다닐 때는 풍랑과 파도같은
요사한 마귀가 발동하게 마련인데, 하늘을 독실히 믿고 공부하면 두려워하지
않고 물러나지 않는다.
도덕이 부패하고 잡된 것이 세상을 뒤흔들 때는 바람치고 물결치듯 세상의
충절이나 절개에 타격을 가한다.
이러한 세상에서 자신을 이기고 또 세상을 이겨보소.
인내하며 망령되이 제를 지내지 말고 하늘을 믿으면 광명을 다시 볼수 있고
마치 山水앞에 있는 소나무처럼 생기넘치는 생활이 열린다.
자연의 모든 이치(九宮)와 생명(一)이 하나로 합친 것이 바로 사랑,
사랑을 깨달은 사람이다. 그 사람의 말을 잊지말고 지키고 따라야 한다.
말세를 구원하는 聖君은 하늘을 닮아가며(容) 그 이치를 사랑하고(木)
변하는 자연의 흐름(易)을 따르는 사람(卜)이다.
이기주의자는 이러한 말을 되돌아 보지 않지만
하늘을 믿는 사람은 반드시 영생한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은 안다.
하지만 땅에 있는 것을 탐하는 자는 죽는데
이것은 지혜와 깨달음이 없기 때문이다.
하늘을 믿는 사람은 사랑을 열고 듣는 일에 따르고 땅에 있는 물질을
믿는 자는 우상을 숭배하니 이런 사람은 다시 살지 못하고 영원히 죽는다.
마음이 中庸에 있으면 크게 화합하는 문이 열리고,
그 문을 드나드는 자는 마음과 눈이 밝아지고 순수하고 깨끗한 꽃의
기운이 열린다.
마음에는 생명수가 부령부렬 용천하고 궁상각치우,
거문고의 청아한 일곡이 마치 구름을 타고 하늘을 올라가는 듯하다.
근심과 사려는 마음을 문을 닿게 하고 봄날의 和氣는 닫힌 마음의 문을 연다.
마음이 봄의 和기운으로 생기가 넘치니,
몸과 마음이 유리알같이 맑은 천국세계가 된다.
그러면 하늘의 주인을 마음에 모시고 변치않는 진리의 집안에 살게 된다.
동방삭의 천년을 사는 수명과 석숭부위 부귀가 좋다하지만
어찌 위와같은 신선세계의 수복壽福과 비교할 수 있는가?
하늘에서 비와 이슬이 내리는데 이것이 삼풍이다.
참된 사람은 그 삼풍안에서 살아가니 몸과 마음이 순수하고 깨끗해진다.
삼풍의 이치와 그 속에 있는 뜻을 어찌 알겠는가?
곡식도 없이 무곡대풍하는 것이 마음의 농사,
생명과 깨달음의 농사를 짓는 三豊농사이다.
"入山하면 죽는다" 하는 뜻을 깨닫지 못하고 듣지 않으니,
도를 찾아 헤매는 군자들아! 이 말의 뜻을 마음깊이 깨달으소!
[전문]
近來近來極樂仙國近來極樂消息坐聽遠見苦待極樂消息忽然來遠理自
근래근래극락선국근래극락소식좌청원견고대극락소식홀연래원리자
長奧理國極樂向遠發程時一字縱橫出帆一個信仰指針元亨利貞救援船
장오리국극락향원발정시일자종횡출범일개신앙지침원형리정구원선
烈女忠孝乘滿無變大海泛流時風浪波濤妖魔發信天篤工不俱退敗道德
열녀충효승만무변대해범류시풍랑파도요마발신천독공불구퇴패도덕
雜유世風打之竹浪打竹克己又世忍祭去信天日月更見山水前宋宋開
잡유세풍타지죽랑타죽극기우세홀제거심천일월갱견산수전송송개
九宮加一亞亞人銘心不忘守從末世聖君容天朴我邦人生不顧信天者生
구궁가일아아인명심불망수종말세성군용천박아방인생불고신천자생
知覺人地天者死無智覺信天者從木信地者像拜再生滅死此在中大和
지각인지천자사무지각신천자종목신지자상배재생멸사차재중대화
門往來者心白眼白白花開心生湧泉敷列敷列宮商角緻羽琴聲淸雅一曲
문왕래자심백안백백화개심생용천부렬부렬궁상각치우금성청아일곡
雲소高憂愁思慮閉門心化氣東風閉門開心和琉璃天國界天主侍衛金石
운소고우수사려폐문심화기동풍폐문개심화유리천국계천주시위금석
屋東方延壽石崇富兩人壽福豈比耶天降雨露三豊眞人居住兩白白三豊
옥동방연수석숭부양인수복기비야천강우로삼풍진인거주양백백삼풍
何理意無穀大豊不聽轉白之意不覺訪道君子心覺
하리의무곡대풍불청전백지의불각방도군자심각
<문학리뷰 철학 김치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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