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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김찬중 | (2005-08-08 21:45:30, 번호: 910, 조회: 7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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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識에 대하여 |
식識에 대하여
번호 : 110 글쓴이 : 김열산
조회 : 14 스크랩 : 0 삭제 요청 : 0 날짜 : 2005.08.01 01:38
1. 八識은 성품이요 - 팔식은 청정한 진공자리에 들어있는 것이다.
2. 七識은 정신이며- 빈 자리를 관하면서 청정한 자리에 들어가려고 애쓰는 심경이다.
3. 六識은 마음이요 - 육식은 안이비설신의로서 범부는 이 육식만 발하여 쓴다.
4. 五識은 뜻이다.
白淨識은 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欲不踰矩하는 경지로 진공과 묘유를 겸해 있는 것이며, 이 백정식에 들어가면 육, 칠, 팔식을 잘 이용하게 된다. 도인은 식을 잘 이용한다. 마음이 분별나면 식이다.
위 글은 본인이 한 말이 아니라 인용한 글입니다.
참고로 종심소욕불유거라는 글은 공자님이 70세에 들어서는 마음이 가는 바에 따라 하고 싶은 것을 하더라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다라는 말씀이다. 이는 유가의 궁극적인 경지라고 할 수 있겠다. 유교는 儒之凡節이라 하니, 인간과 인간사에서 어울려 사는데 경우에 따라 지켜야 할 예의범절禮儀範節을 잘 알아서 그대로 지키는 것에 투철한 것으로서 천지인 중 人道에 속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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