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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 주인 이대곤 | (2005-09-24 12:14:17, 번호: 937, 조회: 8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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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물치지 |
격물치지格物致知는 대학의 단서요 배움의 시작이다.
하나의 사물을 궁구하면 하나의 앎이 생기고, 그 노력이 점차로 쌓여 관통한 후에 가슴속의 의심이 없어져서 행할 것이 확실해지고 뜻이 성실하게 되어 마음이 바르게 된다. 그러므로 앎에 이르는 데는 진실로 깊고 얆음이 있는 것이다.
격물은 반드시 하나하나의 지식의 축적과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뜻이다.
만약 절실하게'오늘 물(物)에 나아가고 내일 일물에 다가 가는' 공부를 하지 않고 누적 과정을 초월하여 어떤 돈오를 실현 할 수 있다고 여긴다면 이는 허망한 설일 뿐이다.
"무릇 하나의 물(物)에는 하나의 리(理)가 있다" 미물 또한 이르하다. 리는 궁구하여 앎에 나아간다.
"격(格)은 지(至)이다. 무릇 하나의 물(物)이 있으면 반드시 하나의 리(理)가 있으니 궁구하여 거기에 이르는 것을 격물이라고 한다."
"격물에서 격(格)이란 지至요 물(物)이란 무릇 사(事)를 이르는 것이니, 마주하는 일이 다 물(物)이며 궁구하여 물(物)에 이르고자 하는 것이다. 일에 모두 리(理)가 있으니 그 리(理)에 이르는 것이 곧 격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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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尺금척의 이치는
리(理) 기(氣)의 이치의 근원이다.
金尺금척은
안으로 삼신이 있고 밖으로 일기가 있다.
삼신은 곧 삼극이며 태극이며 이(理)이다.
일기는 대원일이며 무극이며 기(氣)이다.
또 안으로는 지(智)의 근원인 일적십거도가 있다.
천지음양의 이치가 금척에서 나온다.
金尺금척을 궁구하면 격물치지 함에 쉽게 다가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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