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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치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세계가 어수선하고 잦은 기상이변 등으로 심리적 불안이 가중되면서 세상사람들이, 특히 비결신봉자들이 진인(眞人)을 무척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비결 연구도 더 활발해 지고, 서점이나 인터넷에 각양각 색의 비결해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렇게 연구도 활발해지고 해석에 열을 오리는 것은 좋은 현상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문제는 남의 해석은 무시하고 오직 자기의 해석만이 옳다고 하는데 것에 있다. 역시 읽어보면 아전인수 식이거나 아니면 겨우 자신의 생각을 갔다 붙이는 수준밖에 안되면서 비아냥거리기까지 한다. 그래서 오늘 뭘 좀 알고 해석에 임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진인(眞人)에 대한 정보를 약간 제공하려 한다. > 먼저 진인과 구세주를 같은 개념으로 묶어서 생각하면 안 된다. 엄연히 진인과 구세주는 다른 것이다. 진인은 한사람인 것이고 구세주는 열 명이 될 수도 있고, 백 명이 될 수도 있고, 만 명이 될 수도 있다. 그 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 진인은 대진리(道)와 난세를 평정하는 법(法)을 전해 주는 사람이고, 구세주 는 진인으로부터 道와 法을 받아 진인의 뜻을 이루는 사람들이다. (여기서 救世主 할 때 主자가 의미하는 것은 주인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사 람을 뜻하는 것이다. 즉 구세하는 사람들이 된다) > 그렇다면 진인은 언제 나타나는가? 1917년(丁巳) ~1923년(壬戌)까지 6년간 이 땅을 두루 답사하시고 후계자 될 사람에게 道와 法을 전해 주고는 그 뒤로 행적을 감췄다. 그 후 그 분의 생사여부를 아는 사람은 아직까지 아무도 없다. 이런 까닭에 지금 우리는 진인의 道와 法을 찾아야하는 시점인데, 무지하게 이미 지나가신 것도 모르면서 진인을 찾고 기다리니 비결의 바른 해석이 나 올 수가 없다. > 진인께서 지금에 이런 모습을 미리 예견하시고 탄식하신 문구 한 구절을 소 개한다. * 噫噫悲哉로다. 後代世人이 知莫知焉하고 均莫均焉하나.... 중략. ..... 대진리의 당연한 이치를 알지 못 하는구나."" 라고 탄식하신 것이다. * 이 한 말씀만으로도 지금 우리가 얼마나 아는 척만 하고 진정한 대진리를 모르고 있는가? 하는 우매함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