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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곤 선생께서 풀이하신 666이라는 숫자는 그렇다고 하여 도 요한 계시록상 육백육십육이라는 수를 사람의 수이면서도 짐 승의 숫자라고도 하는 것으로 보아 이런 의미인지는 분명히 알 수가 없습니다. 나는 생각하기를 7이라는 변화의 완전함을 나타내는 숫자는 五星 에 더하여 태양인 해와 태음인 달이 인간이 사는 이 지구상의 만 물에 그 권능을 작용시켜 그 삼라만상을 생장케 하고 장양시키 며 수렴하는 것으로 보아 일곱七로 완성한다는 상징성을 내세운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래서 7로 넘어가기 직전까지 최고, 극치로 뭔가가 이루어진다 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666이란 수리로 짐승이란말과 사람이란 말을 교묘하게 대 비한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5백이 되기전의 444, 6백이 되기전의 555, 7백이 되기 전의 666이런 식입니다. 조금만 생각하면 아무라도 이런 발상이 나올 수 있는 아주간단 한 이치가 수리가 들어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생각도 나의 편 의적인 생각에 판단에 불과하다고 일축하여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럼 다시 말하면, 400에서 444까지, 500에서555까지, 600에서 666까지 그 중간 단계는 건너뛰고 단지 왜 같은 수를 반복했을까 요. 그것은 바로 심오한 진리를 천리를 간단명료하게 부여하고 자 한것 즉 내가 천부경에서 인용하여 풀이한 天二三地二三人二三이라는 삼단론법이자 가장 공평하고 공정하며 만사가 이루어지 는 원리를 넣은 것입니다. 하늘도 하늘만이 능권을 행사하는 것 이 아니라 그와 똑같은 天地人 일체의 완벽함이 三位一體로 천지 도수가 찼을 때 하늘이 뜻하고 하려는 것이 집행된다는 것입니 다. 또는 같은 수리가 천지인으로 관통할 때 천지인 삼권이 인간을 통해서 하나로 행사되지 않나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