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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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하늘의 이치를 나타내는 수(理數)로써 천부경을 해석한 책을 읽 고, [천부경원전/강전 : 합본] [지은이:최동원] [출판사: 천지성지사] 이 책을 쓴 지은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위에서 우리 민족 의 天理哲學이 世上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음을 안타까워하며 우 리 天孫民族의 정신문명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자신의 20년 공 부를 일차적으로 마무리 지어 세상에 내어 놓았다. 이 책을 대하는 독자라면 최소한 우리 민족의 삼대 경전에 대하 여 기본적인 지식이 있거나 이미 상당한 깊이로 조예가 있는 분 들일 것이므로 삼대 경전 자체에 대한 소개는 배제하고 이 책이 우리 경전들을 해설하고 소개한 기존의 많은 책들과는 파격적으 로 다른 부분 몇 곳 만을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이 책의 지은이는 책의 앞머리에서 천부경(天符經)이란, 하 고 이렇게 서두를 꺼낸다. “天”은 하늘 땅 사람을 하늘이라 하고 “符”는 천리(天理)를 나타내는 천수(天數)를 부호로 “經”은 창조(創造)의 원리를 말씀하신 것이다. 여지껏 대부분의 독자들이 알고 있는 삼대경전의 이름에서부터 지은이는 자신의 연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경전의 명칭에 대 한 이의를 제기하며 바로 잡았음을 알린다. 우리 민족의 삼대 경전이라하면 대부분의 독자들은 천부경과 삼 일신고, 그리고 참전계경, 성경팔리 등이라고 알고 있을 터인 데, 여기에서 지은이는 참전계경에 대한 제호(題號)가 잘못되었 음을 수많은 자료의 제시와 치밀한 대조, 검증으로 경전의 제호 (題號)에 대한 역사적 오류가 있었음을 알리며 이를 인간삼백육 십육사(人間三白六十六事)로 바로 잡는다. 그에 대한 여러쪽의 복잡한 논증을 제쳐두고 비교적 알기쉽게 이 해될 수 있는 것을 한 가지만 들어보겠다. “천부경 여든 한 자의 천리(天理)를 이수(理數)로 하여 연역적 방법으로 풀어 증명한 것이 연천경(演天經)이며 그 연천경이 바 로 삼일신고(三一神誥)를 말하는 것이다. 천부경과 삼일신고의 天理와 眞理를 인간완성의 진리로서 체계화 시킨 것이 [인간삼백 육십육사]이다. 그러므로 천부경(天) 삼일신고(地) 인간삼백육십 육사(人)는 천지인을 중심으로 나타내신 하느님의 말씀들이니 천 부경이 모법(母法) 혹은 헌법(憲法)이라면 삼일신고는 육법(六法), 그리고 인간삼백육십육사는 단위법과 시행령(施行令)에 해 당하는 성격을 지니는 구성이다. 그러므로 천부경에는 말씀 경 (經)을 쓰고 나머지는 고(誥:깨우쳐줄 고, 가르칠 고)字와 사 (事:일 사, 섬길 사)字로 구분해서 쓰는 것이다.” ....... “인간삼백육십육사(人間三百六十六事)를 환단고기 소도경전 본 훈 단 한군데서 참전계경이라고 나오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삼일 신고(三一神誥)도 삼일신경(三一神經)이라고 해야 하지 않는 가.” 묻고, 고구려 시대의 “을파소”와 태백일사,단기고사 등등 작가가 고 문들을 인용한 구절들까지 모두 소개 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것 만 보아도 “참전계의 경”이라고 하면 모를까 참전계경의 명칭 은 옳지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 지은이의 천부경 해석은 천리(天理) 차원 의 진리(眞理)를 밝힐 수 있는 이수(理數)를 발견하였기에 가능 했다고 하며 그 이수(理數)에 대한 증명까지 상세히 밝혀 놓았 다. 이 책을 정독해갈수록 상상을 초월하는 절묘함이 있음을 책을 읽 는 독자들은 알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천부경 81字의 어디를 어떻게 끊어서 읽어야 되며 왜 그러한 수 치로 표시되는지, 또 그 숫자들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방 대한 자료와 실례(實例)를 들어 설명하면서 삼일신고와 인간삼백 육십육사가 천부경과 필연적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음도 완벽히 설명하고 있다. 한 가지만 예로 들어 본다면, 인간삼백육십육사(人間三百六十六事)의 第 181事 조기(造器)에 나오는 라는 부분은 천리의 이치 를 밝히는 이수(理數)가 아니면 八과 九에 대한 해석이 제대로 나올 수 없음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숫자의 명수법(命數法)과도 연결되어 설명됨과 불경 및 성경의 구절들을 인용하여 진리임을 증명하기까지 하였으며 천부 경에서 구구법(九九法 : 9×9=81)이 나옴 과 음양오행의 이치, 우주론, 상대성이론까지도 이미 존재해 있었음을 밝힌다. 또한, 수리학, 물리학과 인체의 신비로운 구조까지도 이미 천부 경에 다 들어 있음을 말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우주의 생성이론과 운행이치를 밝히는 것이 天符經이 라는 것을 81字를 갖고 조목조목 해석하여 놓았는데 결론적으로 천부경에는 세상의 진리, 아니 우주의 오묘한 진리가 모두 함축 되어 들어 있음을 지은이 자신이 발견해 낸 이수(理數)로서 해석 해내고 있는데, 결국 숫자로 이루어진 경전을 숫자, 즉 이수(理數)로서 풀어낸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이 내세울 수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이 있는데 그것 은 경전(經典)에서 누락된 글자와 오자(誤字), 또한 전해져 오 는 동안 임의로 첨가된 글자들을 원문(原文), 고서(古書)와의 면 밀한 대조, 검토를 통하여 원전의 형태를 완벽하게 갖추어 해설 하여 놓았다는 것이다. 이 책을 쓴 지은이의 20년간 천부경에 대한 용맹정진은 그 누구 도 시도 조차 해 보지 못한 획기적이고도 심오한 이수(理數)의 발견으로 이어졌고 그로 말미암아 천부경에 대한 충격적이고 신 선한 새로운 각도에서의 완벽한 해석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이 다. 더우기 지은이 자신이 기존의 학자도 아니고 어느 연구소의 연구 원도 아니며 높은 학벌을 갖고 있는 지식인도 아닌 채 홀로 고군 분투, 기도와 명상을 통하여 사명감 만으로 공부해온 일반 직장 인이었다는 점에서(현재는 퇴직한) 엄청난 감동을 갖게 된다. 기성작가가 아닌 만큼 반복되어 설명되어지는 부분들도 있겠지 만 그 반복은 필연적인 것으로 보여지며 다만, 문맥상의 매끄러 움이나 정리의 깔끔함에 있어서는 다소 격이 떨어져 보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신선함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이 다. 진리(眞理)는 겉치장과 상관없이 전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이 책의 두 가지 제목(題目)에 대하여 알려드리고저 한 다. 이 책은 총 704쪽으로서 전면에서는 천부경강전(天符經講典)이라 는 제목으로 510쪽에 걸쳐 천부경에 대한 해석이 시작되고 후면 에는 천부경원전(天符經源典)이라는 제목으로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인간삼백육십육사(人間三百六十六事)가 실 려있다. 원전(源典)에 소개된 첫페이지의 천부경 고문체는 자료를 바탕으 로 지은이가 한글과컴퓨터社의 조언을 얻어가며 많은 시간 동안 정성을 들여서 만들어 넣은 글자체(FONT)로서 옛 고문에 전해져 오던 글자체를 고스란히 제현해 놓았다. 실로 대단한 정성이라 말할 수 있다.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아 많은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창조의 원리 를 알고 우리의 천리철학(天理哲學)으로서 연구의 계기를 제공 해 준 이 책의 지은이 백광(白光) 최동원(崔棟源)님께 감사를 드 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