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開天 5922年7月24日 木曜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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彌 勒 下 生 經 (미륵하생경) 부인이 자하생이래로 막불각구일불이오 즉막불각 夫人 自下生以來 莫不各具一佛 卽莫不各 유일무자진경이니 유오도수진자 묵념무자골수진 有一無字眞經 惟悟道修眞者 黙念無者骨髓眞 경이친도미륵고불이니라. 經以親覩彌勒古佛 석에대비령감관세음은두상정대미륵불하시고구중에 昔 大悲靈感觀世音 頭上頂戴彌勒佛 口中 상념구라밀하시며 취보제하실세 좌간미륵천희하 常念逑羅蜜 醉菩提 坐看彌勒穿戱 시고 간향비려정상면하시니 일절제불급제아누다라삼 間向毘廬頂上眠 一切諸佛及諸阿耨多羅三 묘삼보제법이 개도차경토이니라 鱙三菩提法 皆徒此經土 금세인이 소이불능견불자는 연이중등으로 상저신구 今世人 所以不能見佛者 緣以衆等 尙杵身口 에 불사적습행번?업이라 유시장고로 불능득도시불 不捨積習行煩?業 由是障故 不能得覩是佛 자안이라 차인광겁이래로종무명성하야 조십악업하고 慈顔 且因曠劫以來 終無明性 造十惡業 육진이 편염하고 삼업이 영전하니 음죄양과 일적월 六塵 編染 三業 縈纏 陰罪陽過 日積月 심하야 ?성소추대추타가 ?수인륜지겁일세 시이미륵 深 成小抽大抽 搜人倫之劫 是以彌勒 고불자비련민하사 명옥불하야 대불하생케하오니 古佛慈悲憐憫 命玉佛 代佛下生 구겁도인하야 단교중생이 일심념불하데 상의본분하야 救劫度人 但敎衆生 一心念佛 常依本分 충군효친이면 총교성불이니라 忠君孝親 總敎成佛 종유간과겁난이라고 옥불이 호기타가 태지미륵고불이 縱有干戈劫難 玉佛 護掎 迨至彌勒古佛 당래하생하시면 천우황금백미와 일절보물이 경만세계 當來下生 天雨黃金白米 一切寶物 敬滿世界 하고 개개수행하며 인인념불하니 령인으로 장수타가 個個修行 人人念佛 令人 長壽 상여삼천으로 일동수기하나니다 기불여옥조로동승무 上與三天 一同受記 豈不與玉祖 同昇無 극지천하리오 이친도미륵고불야재 極之天 以親覩彌勒古佛也哉 무릇사람이 하생한이래로 각각한불성을 갖추지 않느니 없으며 곧 각각하나의 무자진경을 두지아니하느니 없으며 오직 참을 닦아 도를 깨닫고자 한는자는 잠잠하게 무자골수진경을 생각하면 친히 미륵고불을 보게할것이니 옛적에 영험이 많으신 관세음보살님께서는 머리위에 미륵부처님을 받들어이시고 입으로항상 바라밀다를 염송하시며 지혜에 취함을 생각하시고 앉아서미륵부처님이 공중에서 유희하심을 보시고 한가하게 비로정상을 향하시어 주무심을 보실제 일체모든 부처님과 모든부처 아뇩다라 삼먁 삼보리 법이 다 이경을 쫓아나온것이라지금 세상사람이 능히 부처님을 보지못한바는 뭇인연으로 등해서 몸과 입과 마음에 쌓인습관으로 말미암아 버리지못함이며 잡된생각과 악의 업장으로 행한탓으로 적재되어 막히였는고로 능히 이부처님의 자비하신 존안을 보지못함이라 또한 광겁으로 인하여 오므로 본성의 밝음을 닦지아니하고 열가지 악한버릇을 지으며 여섯가지때에 더럽히고 삼업에 얽메이어 남이 모르는 죄와 허물은 날로 쌓이고 달로 깊어서 술이 되듯대추와 소추를 이루어 변하여 사람의 차례를 바꾸니 이로서 미륵고불께서 어여삐여기시사 옥불님께 명하사 부처님을 대신하여 세상에 내려가서 겁에쌓인 사람을 구제하되 다만 중생을가르킬때 한마음으로 부처님을 생각하며 항상본분을 지키고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하게되면 모두 가르켜 성불케하며 비록 난리와 겁난이 있다하드라도 옥불께서 옹호하사나아가 미륵부처님께서 하생하실때에 이르면 하늘에서 황금이며 쌀이 비내리듯하고 일체보물을 흩어서 온세계에 가득차게 하시며 그때 낱낱이 수행하며 사람마다 염불케하며 사람으로 하여금 오래오래 살며 위로 삼천으로 더불어 같이 수기하며 이어찌 옥불로 더불어 같이 무극천에 오르시와 친히 미륵부처님을 뵈옵게 할진저 佛說彌勒古佛尊經(불설미륵고불존경) 불설저본경출은 현재산서평양부악양현왕가장이니 홀적 佛說這本經出 現在山西平陽府岳陽縣王家莊 忽的 일성뇌향에 석내붕개하야 현출미륵존경일권하니 전여 一聲雷響 石內崩開 現出彌勒尊經一卷 傳與 천하인민이다 초사공양하고 불허은장재가니라 유인불 天下人民 抄寫供養 不許隱藏在家 有人不 전이면 천강대재하야 죄역비경하고 외명재겁이니라 傳 天降大災 罪亦非輕 外命在劫 미륵존불진경일권은 출재상수하니 현재염부중생이 彌勒尊佛眞經一卷 出在桑樹下 現在閻浮衆生 조말겁지년하대 금유대라선이 하계하야 약유선신녀 遭末劫之年 今有大羅仙 下界 若有善信女 성발건심하고 초사송전이면 사경지인은 대길대리하 誠發虔心 抄寫送傳 寫經之人 大吉大利 고 초사일본하면 면일신지재하고 약유남녀불신하면 抄寫一本 免一身之災 若有男女不信 토혈이사하고 화농이망이니라 약유상등지인과 지혜 吐血而死 化膿而亡 若有上等之人 智慧 군자 건심초사하며 풍송진경이면 가면말겁지난이오 君子 虔心抄寫 諷誦眞經 可免末劫之難 우면일신지재니라 급급초전어인자는 면말겁지난하고 又免一身之災 急急抄傳於人者 免末劫之難 우면질병지고하며 가권인민하야 구구념불하면 선재 又免疾病之苦 可勸人民 口口念佛 善哉 선재로다 여유불신이면 재화임신하나니 단자오월 善哉 如有不信 災禍臨身 但者午月 술일에 유반이면 소인끽이오 유로하면 소인행이로 戌日 有飯 少人喫 有路 少人行 다 처처에 도적이 생연하고 호랑이 만산이오 대우 處處 盜賊 生煙 虎狼 滿山 大雨 광풍이 인수하고 오신월은 대우연천이라도 선남신 狂風 人愁 午申月 大雨連天 善男信 녀가 즉설정공분향하고 예배독송차경하면 가면말겁에 女 卽設淨供焚香 禮拜讀誦此經 可免末劫 진월대재와 수화소멸하야 가면말겁지약하나니 유불 辰月大災 水火消滅 可免末劫之若 有不 향선지심이면 도하이래리오 向善之心 徒何而來 미륵고불지언은 여유선남신녀간송진경하면 일가신수 彌勒古佛之言 如有善男信女看誦眞經 一家信受 자는 면일신지재하며 약권십가신수자는 면전가지재 者 免一身之災 若勸十家信受者 免全家之災 니라 년팔월초일일에 십전염군이 하계하사 감찰선악 年八月初一日 十殿閻君 下界 鑑察善惡 지가하대 유경지가는 면악화지재하고 증복증수하야 之家 有經之家 免惡禍之災 增福增壽 대길대리하며 합가대소무사하나니 무비미륵존불차경을 大吉大利 合家大小無事 無非彌勒尊佛此經 수지공양하면 보우인청구길하야 환요지은보은하면 권 受持供養 保佑人淸口吉 還要知恩保恩 勸 화천하중생케하나니라 化天下衆生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이 경의 출처는 현재 중국 산서쪽 평양부 악양현 왕가장이니 홀연히 한 우뢰소리가 난뒤 돌이 무너져서 자연이 돌함이 열리여 미륵존경일권이 나와서 만천하에 전하게된지라 이경을 인간세상에 펴되 초하고써서 널리알릴 것이오, 집안에 감추어두는 것은 허용치 아니 함이니 만약 이경을 가지고 전하지 아니하면 하늘에서 큰 재앙을 내릴것이니 그죄가 가볍지아니하는지라 그목숨이 겁살 가운데 있는 것과 같은지라. 미륵존경 일권이 뽕나무 밑에서 나와서 염부 중생이 말겁을만날때에 나타나는지라 이제 대라선이 하계에 왕림하리니 만약 선남선녀가 정성을 다하여 경건한 다음으로 이경을 써서 널리 전하면 이경을 쓴사람은 크게 길하고 크게 이로울 것이니 한권을 쓰면 일신의 재앙을 면하는 것이라 만약 남녀중에 믿지 않으니 있으면 피를 토하고 죽을 것이오 또한 종기가 나서죽을 것이라. 만약 상등인과 지혜군자가 있으면 공경한 마음으로 초해서 진경을 노래삼아 외우면 가히 말겁에 어려움을 면할것이오. 또한 일신의 재앙을 면케하리라. 급급히 초해서 여러사람에게 전하면 말겁에 어려움을 면하고또한 질병전염을 면할것이니 가히 사람에게 입마다 염불케 하리라. 좋다 좋다 만약 믿지 아니한 사람있으면 재앙이 자신에 다다를 것이요. 다만 오월과 술월을 보라 밥이 있어도 먹는이가 적을 것이요. 길이 있어도 다니는 이가 적을 것이며 곳곳에 도적이 연기를 내며 범이 산에 우글거릴것이며 큰비와 큰바람이 불며 사람마다 근심케 할것이요. 오월과 신월에는 큰비가 날마다 내릴것이라. 이때에 선남선녀가 곧 정결하게 하고 공양을 올리고 예배하며 이경을 읽고 외우면 가히 말겁을 면할것이요. 진월의 대재인 수재와 화재로 소멸하고 가히 말겁의 괴로움을 면할것이니 또한 착한마음을 향하지 아니하고 어디를 따라가리오. 미륵존불께서 말씀하시기를 만약 선남선녀가 있어서 이경을 보고 외우며 한집안이 다 믿으면 일신의 재앙과 한 집안의 재앙을 면할것이며 모년 팔월 초하루날에 십전염군이 하계에 내리사 선과악의 집을 살피시며 이경이있는 사람은 화와앙을 면할것이며복과 수를 더하고 크게 길하고 크게 이로울 것이며 운 집안이무사하여 짐은 곧 미륵부처님의 존경을 받아서 공양함이 아닐수 없었으니 앞으로 사람을 돕고 깨끗하게 하며 은혜를 알고은혜를 갚을줄 알아야 천하중생을 권하여 교화를 할수 있는 것이다. 十 字 佛 偈(십자불게) 상당초에 오장교겁수원만하야 장불인으로 교여계라하오니 想當初 吾掌敎劫數圓滿 將佛印 交與係 고불연퇴료위환료원하야 자천계로 장구겁삼연섭이니라 고 古佛燃退了位還了原 自天界 掌九劫三蓮葉 古 불당행하야 장보경이 은장재산서음지평양부악양현왕가장 佛當行 將寶經 隱藏在山西音地平陽府岳陽縣王家莊 촌상수하석두리하나니라 차경장은에 뇌벽향일성하야 현출 村桑樹下石頭裏 此經藏隱 雷霹響一聲 現出 차경하니 상사착중화적만세지도에 보천하중려민하대 개요 此經 上寫着中華的萬世之道 普天下衆黎民 皆要 수행전건도화곤도하야 일제수선케하나니라 려 修行傳乾道和坤道 一齊修善 일처처에 도적생하고 혈지평림하고 호랑만산천하고 취우 一處處 盜賊生 血地平林 虎狼滿山川 聚雨 광풍이 오육월홍수류하고 청충편생하야 끽적시화전묘지엽 狂風 五六月洪水流 靑虫遍生 喫的是禾田苗枝葉 불견이라 도팔월초일일하면 십왕이 하림하야 유경자는 정 不見 到八月初一日 十王 下臨 有經者 定 면료일가재난하고 감찰간선악가하대 유경무경이니 약무 免了一家災難 鑒察看善惡家 有經無經 若無 경이면 강악재죄과불소하나니라 매일가초일본하고 공양 經 降惡災罪過不少 每一家抄一本 供養 진경하면 보가권하고 무재화하며 인구안태하나니라 眞經 保家眷 無災禍 人口安泰 효론하나니 보천하남녀지문하야 신차경하고 행원로하면 曉論 普天下男女知聞 信此經 行遠路 정불조겁하야 권대중하며 급속래초사명심설제공하고 송 定不遭劫 勸大衆 急速來抄寫明心設齊供 誦 진경하면 제재통면하며 하등인이 불신수하면 제방악병을 眞經 諸災通免 下等人 不信受 提防惡病 흉두상호심병하고 지생을 송료에 천유오온신하야 온기 胸頭上護心病 砥生 送了 天羑五瘟神 瘟氣 보침이라도 전미륵기온신하나니라 普侵 傳彌勒祈瘟神 고불언어하사대 일장촌에 호경계를 남녀지문하고 변시 古佛言語 一庄村 好景界 男女知聞 便是 태평하나니라 봉권대중하노니 자세청하라 끽제념불하면 太平 奉勸大衆 仔細聽 喫齊念佛 면재성하고 남녀불청불언어하면 악병전신견염군하니라 免災星 男女不聽佛言語 惡病纏身見閻君 일수수화도졸범 이수인간절연화 삼수질병온황사 一愁水火刀卒犯 二愁人間絶煙火 三愁疾病瘟㾮死 사수남녀불단원 오수천하인심란 육수유로소인행 四愁男女不團圓 五愁天下人心亂 六愁有路少人行 칠수만산호랑주 팔수서야불안영 구수편지호인희 七愁滿山虎狼走 八愁書夜不安寧 九愁遍地好人稀 십수불견태평견 전가불신온황사 신자지인복만문 十愁不見太平見 全家不信瘟㾮死 信者之人福滿門 로상악인도사진 적선지가보안전 불신과년진월간 路上惡人都死盡 樍善之家保安全 不信過年辰月看 가가호호유수재 사초일본면재난 선남신녀불수경 家家戶戶有愁在 寫抄一本免災難 善男信女不須驚 초사지인증복수 령가불시공중인 抄寫之人增福壽 令家不是功中人 당초를 생각건대 내가겁수 원만함을 장악하고 가르칠때 부처님의 인을 가지고 너에게 주었다. 고불연등이 퇴위하사 환원하실세 천계로 부처스스로 돌아올세 아홉가지겁을 장악하고 삼절로된 연잎을 장악하시었다. 고불께서 행차하실세 장차보경을 숨겨둔곳은 중국 산서 쪽 진나라 땅 평양부 악양현 왕가장촌 뽕나무 아래 돌함 속에 숨겨두시니 이경이 때가되어 세상에 나올때 벽력으 로 자연히 석함이 열리어 세상에 나타나게 하셨다. 그래서 이경이 세상에 나오고 보니 처음에 써서 중국에 전하여 온 세상에 알리되 천하 사람이 다 수행케하여 하 늘도리와 땅의 화함을 가르켜 일제히 선인이 되게하셨다. 예컨대 한곳한곳마다 도적이 발생하고 의가 흘러서 수풀 을 묻고 나타나는 호랑이는 산과 들에 가득차고 큰비와 미친바람과 오유월 홍수와 푸른 곤충이 발생하여 밭과 에 곡식싹을 갈가먹어 가지와 잎이 보이지 아니하느니라. 팔월 초하루날을 당하면 하늘에서 열임금이 하계에 내려 와 이경의 있고 없음을 자세히 살펴보신 뒤 경이 있는 집은 재앙을 면할것이며 경이 없는 집은 재앙이 내려 그죄과를 매길것이니라. 매양 한집안에 한권씩 써서 공양하면 온집안이 재물과 복이 가득할것이며 온 가족이 다 보호받으며 재앙이 없 게 할것이요 잘살게 할것이며 너에게 깨우치노니 온 천 하 남녀가 알아듣고 이경을 맞는다면 아무리 멀리가도 겁과 어려움을 만나지 않을 것이며 대중에게 전하노니 빨리 와서 등사하고 써서 마음을 밝히고 깨끗한 마음으 로 몸을 재계하여 공양을 베풀고 이 진경을 독송하면 모든재앙을 통틀어 면할것이라. 만약 하인이 이경을 믿지 않고 받지도 않으면 악한병을 구해주지도 아니함과 가슴 머리위에 마음의 병을 보호 하고 여생을 보냄에 하늘이 다섯가지 전염병을 보내어 못살게 할것이니 이때 미륵부처님을 부르며 병을 낫게 해 달라고 기원하면 되나니라. 고불께서 말씀하시대 한마음이 좋은 경계가 되는 것은 남녀가 알아듯고 선남선녀가 진경을 얻어지니면 부처님 을 만나 어려움을 면하고 열가지 근심을 끊고 문득 태평하리라. 내가 이경을 받들어 전하노니 자세히 들어라. 깨끗한 마음으로 지성껏 염송하면 재앙을 면할것이며 만약 남녀가 부처님의 이말을 듣고 배우지 아니하면 악한병이몸에 감기어 염라대왕을 뵈올것이니 첫째로는 수화재와난리에 죽을 것이요 둘째 근심은 흉년이 들어 인가에 연기가 끊어지며 셋째 근심은 병에 죽을 것이오 넷째 근심은 남녀간 인정이 없어 화합단결 못함이며 다섯째 근심은 천하인심이 어지러울 것이요 여섯째 근심은 길 이 있어도 다니는 사람이 적을 것이오 일곱째 근심은 범이 산천에 우글거릴 것이요 여덟째 근심은 밤낮으로 항상 편하지 아니할것이요. 아홉째근심은 땅위에 착한 사람이 드물며 열째 근심은 태평세월을 보지 못함이라 또한 온 집안이 믿지 아니하면 모진병에 죽을 것이오. 믿는 집은 복이 문에 가득할 것이니라. 도로에 다니는 악한사람은 다 죽을 것이요 착한일을 하는 집은 안전 하게 되리라. 믿지 못함이 있거던 지난해 진월을 보라 집집마다 근심이 끊길때 없나니라. 이경을 한번쓰고 초를 하면 곧 재난을 면할것이니 선 남선녀가 모름지기 놀라지 말것이니라. 이경을 한권만배끼어 인간에 널리 알리면 복과 수명을 더하며 온 세상이 겁이 얽히어도 겁을 모르고 살것이 니라. 彌 勒 下 生 經 (미륵하생경) 향찬 향참설분방보정중전단심>?진감봉향연료요연화동제 香讚 香讒爇芬芳寶鼎中旃檀沈乳眞堪奉香煙繚繞蓮花洞諸 불보살하천궁청량산라한래수인간공 佛菩薩下天宮淸凉山羅漢來受人間供 남무향운개보살마가사 남무미륵존옥경 南無香雲蓋菩薩摩訶莎 南無彌勒尊玉經 남무미륵존보옥조촉부옥불하생도인진경 南無彌勒尊寶玉詔囑咐玉佛下生度人眞經 彌勒授記品 第一(미륵수기품 제일) 이시에 미륵존불이 여석가모니불로 삼세이래에 위친형 爾時 彌勒尊佛 與釋迦牟尼佛 三世以來 爲親兄 제하야 동수대도 동증보제무상정각 십호구족만억주신하 第 同修大道 同證菩提無上正覺 十號俱足萬億周身 시니 삼세이래로 대공성취하시니라 미륵불은 위형이오 三世以來 大功成就 彌勒佛 爲兄 석가불은 위제니 대도정각을 구이성취하시니 미륵불 釋迦佛 爲弟 大道正覺 俱以成就 彌勒佛 원만하야 내자상의하실세 수선치세오 보도중생하오리 圓滿 乃自商議 誰先置世 普度衆生 까 어시에 동맹하고 왈대정견석어전하신대 약석장상에 於是 同盟 曰大定堅錫於前 若錫杖上 선개화자 선당치세하고 후개화자 후당치세하나니라 先開花者 先當治世 後開花者 後當治世 동서언기에 내견석좌전에 각부정석하시고 기정서화하시 同誓言記 乃堅錫座前 各敷定席 己定瑞花 나니라 피시에 석가입정백에 사목시석하니 자석지상에 지유오색 彼時 釋迦入定百 私目視錫 自錫之上 只有五色 호광하고 불증개화할세 약미륵불용장지상에 선개료화하시 毫光 不曾開花 若彌勒佛龍杖之上 先開了花 니 기화색홍하여 정당용구지중에 지초승하야 광조천하하니 其花色紅 正當龍口之中 智初昇 光照天下 삼계개견이어늘 당시에 미륵불이 정해대정하시는지라 내 三界皆見 當時 彌勒佛 正該定 乃 경경이거용화하야 안재금석지상하고 복래대정하니 내삼일 輕輕移去龍花 安在金錫之上 復來大定 乃三日 지후에 동개정안하시니 금석지상에 용화색감하고 홍광윤 之後 同開正眼 金錫之上 龍花色減 紅光潤 백하시니라 미륵세존이 미미소왈아유재정이나 천안역견이라 오제투 彌勒世尊 微微笑曰我惟在定 天眼亦見 吾第偸 이용화하니 차화안색이 불열이오 광명감소라 금장세계를 移龍花 且花顔色 不悅 光明減少 今將世界 부여관치하노라 석자라 불능전미로다 삼천년간에 인민 付汝管治 惜字 不能全美 三千年間 人民 부귀와 고락이 불균하고 오곡이 소등하고 국토쟁경하고 富貴 苦樂 不均 五穀 少登 國土爭境 사방이 불영하고 도적이 상생하며 사신이 자연백괴교가 四方 不寧 盜賊 常生 邪神 自然百怪交加 하야 인민이 수약하나니라 삼천년후에 오당자래설법하사 어 人民 受若 三千年後 吾當自來說法 於 무량광조가 내외개명하야 현미증유지상서하사 내집대중에 無量光照 乃外皆明 現未曾有之祥瑞 乃集大衆 천제석가제천대성과 일절뇌신과 금강호법이 구래회부좌 天帝釋迦諸天大聖 一切雷神 金剛護法 俱來會敷座 하나니라 미륵존불이 내고대중하대 오금직상삼십삼천지 彌勒尊佛 乃告大衆 吾今直上三十三天之 상하리니 삼천년후에 오당하생하야 방래설법은 차용화 上 三千年後 吾當下生 方來說法 此龍華 정법을 보도인천이라하나니라 正法 普度人天 시시에 대중이 배고불기한데 유원세존은 대사자비하사 是時 大衆 拜告不己 惟願世尊 大捨慈悲 조래하생하소서 약대삼천년후에 중생인민이 수고임시에 早來下生 若待三千年後 衆生人民 受苦臨時 오백에 일소추인륜하고 일천에 일대추인륜이라 지오백 五百 一小抽人倫 一千 一大抽人倫 至五百 추환인륜지제에 말겁이 장지에 중고개생하니 공오곡소 抽換人倫之際 末劫 將至 衆苦皆生 恐五穀少 수하고 백성취당하고 요흑성군하니 내이천오백년에 정 受 百性聚黨 妖黑成群 乃二千五百年 正 당하원지후라 인민이 난과하나니 유원조조하생하시고 黨下元之候 人民 難過 惟願早早下生 막대삼천년후하소서 관음보살여제대중으로 청강불기 장 莫待三千年後 觀音菩薩與諸大衆 請降不己 長 궤불식하사 원고세존하데 조조하생하사 구도중생하시고 跪不息 袁告世尊 早早下生 救度衆生 말겁이고난하소서 末劫離苦難 시시에 미륵존불이 미증견허하시니 좌중두타존자하니 是時 彌勒尊佛 未曾見許 座中頭陀尊者 내시세존상수제자라 신통이 제일이오 공덕이 무쌍이오 乃是世尊上首弟子 神通 第一 功德 無雙 십호장성이오 묘행이 원만이오 신유호광이 무량무변하 十號將成 妙行 圓滿 身有毫光 無量無邊 니 도중도출이라 예배세존하데 언이천년후에 말겁정당 徒中道出 禮拜世尊 言二千年後 末劫正當 이라 인심이 완악하야 불신정도고로 천견마왕하야 추환인륜 人心 頑惡 不信正道故 天遣魔王 抽換人倫 하고 질액도병과 수화재난이 일절개지니라 疾厄刀兵 水火災亂 一切皆至 아불이 불긍하생하오니 도피지시하야 원대여래하생하야 我佛 不肯下生 到彼之時 願代如來下生 구도오백년말겁하소서 약유록지인은 진개류취하야 이대 救度五百年末劫 若有綠之人 盡皆留取 以待 여래친하생지시에 세계태평하고 만민이 화락하고 군신 如來親下生之時 世界太平 萬民 和樂 君臣 이 가경하고 부자상친하야 인심이 개선한대 즉청세존하 嘉慶 父子相親 人心 皆善 卽請世尊下 생 인간어국왕가신위태자하사 수정보제하시고 광설용정 生 人間於國王家身爲太子 修正菩提 廣設龍正 법하사 보도인천을 일절유정총개성취하소서 法 普度人天 一切有情總皆成就 시시에 세존이 문상수제자발차선신대불하생하사 개화구 是時 世尊 聞上首弟子發此善信代佛下生 開化救 도하옵소서 대대중전하야 내위두타존자수정각기왈여어 度 對大衆前 乃爲頭陀尊者受正覺記曰汝於 당세에 현명옥불이라하니 십호원성구대공덕불가사의하 當世 現名玉佛 十號圓成具大功德不可思議 니 당여아로 동명동호하야 동도중생하고 료차서원하나 當與我 同名同號 同度衆生 了此誓願 니라 오당피시에 역화하야 여자로 동거동행하야 이성자지 吾當彼時 亦化 與子 同去同行 以成子之 상원하야 자지공덕이 합예삼천만법주라 옥상자존과 만 上願 子之功德 合禮三千萬法主 玉相慈尊 萬 만억화신하야 구황상제당금주세하나니라 미륵존불이시 萬億化身 九皇上帝當今住世 彌勒尊佛 是 시에 불여수기하시니 대중이 함희하고 일시개예하시니 時 佛與授記 大衆 咸喜 一時皆禮 세존이 문옥불지기하사 이몽수기하시니 아청만억보살제 世尊 聞玉佛之記 以蒙授記 我請萬億菩薩弟 자사이교언하시며 수심이후하시니라 子賜以敎言 修心以候 시시에 세존이 내고보살제자와 용천선인과 일절성중하 是時 世尊 乃告菩薩弟子 龍天善人 一切聖衆 시대 왈옥불하생지후는 상원지중이며 당원지말인묘지년 曰玉佛下生之後 上元之中 當元之末寅卯之年 이라 여등대중은 개득원성정각하고 대오하생하면 차제 汝等大衆 皆得圓成正覺 待吾下生 次第 개수 皆授 용화대회지기라 보령차제작불하고 차제하생하야 선오정 龍化大會之記 普令次第作佛 次第下生 宣吾正 법하며 행오정도하면 보증원명하나니 시시에 대중이 문 法 行吾正道 普證圓明 是時 大衆 聞 불소설하고 백예장궤하며 찬탄여래담앙불기하나니라 佛所說 百禮長詭 讚嘆如來湛仰不記 그때에 미륵존불이 석가모니불로 더불어 삼세이래로 현제가 되어 같이 대도를 닦으시어 길이보리를 득정각하여 십호가 구족하고 만억주신을 같이 증득하사 삼세이래로 큰공을 성취하세 미륵부처님은 형이되시고 석가모니불은 아우가 되시사 큰 도를 정각하여 같이 구족할세 미륵부처님은 덕혜가 원만하시와 이에 스스로 상의 하시와 말씀하시되 누가 먼저 오는 세상을 맞아 중생을 제도할고 하시고 이에 석가불과 같이 맹세하시고 크게 정하시어 석장을 앞에 두고 만약 석장위에 먼저 꽃이 피는자가 세상을 다스리고 뒤에 피는자는 뒤에 세상을 다스리기로 말씀하시고 석장을 좌석 앞에 세운뒤 삼일을 정할세 그때 석가불이 정에 들어가더니 하루는 가만히 눈을떠서 석장위를 바라보니 내 앞 석장 위는 다만 오색의 호광만있고 일즉 꽃은 피지 않고 미륵부처님 앞 용장위에는 먼저 꽃이피어 부드러운 빛이 용장 한가운데서 발취되어 흡사 아침해가 처음올라와서 비추듯이 그 빛이 천하에 다 비취어 삼계가 다보이거늘 그 당시 미륵부처님에게 바로 태평한 세계를 다스릴 권세가 해당되 완전히 정해짐을 보고 가벼운 걸음으로 용화를 가져와 자기의 석장위에 놓고 다시 정에 들었더니 삼일후 같이 눈을 뜨시고 보니 석장위에 옮긴 용화가 빛이 감소되고 붉은 빛이 희게 변한지라 그 때에 미륵 부처님께서 빙그레 웃으시며 말씀하시기를 내가 비록 정에 들었으나 천안으로서 다보았느니라. 나의 아우가 가만히 용화를 옮기니 또한 꽃이 안색이 좋 지 못하여 광명이 감소된지라. 이제 장차 세월을 너에게 맡기어 다스리게 하노라. 가엾 도다 능히 온전히 아름답지 못하리라. 삼천년 사이에 인민이 부귀와 고락이 고르지 못하여 오곡도 적게되고 국토도 서로더하여 다투고 온 사방이 편안하지 못하고 도적이 항상 일어나고 사신이 자연히 백가지괴의함을 더하고 인민이 괴로움을 더 하노니라. 삼천년후에는 내가 마땅히 스스로 와서 법을 설하여 무량한 빛을 밝히어 속과 밖이 다 밝게하며 현재까지 일찍이 있지 아니하던 복스럽고 길한징조가 이 땅에 모이리라. 대중천제와 석가제천 대성과 일체대신과 금강호법이 함께와서 모두좌석에 모일세 미륵부처님께서 이때에 대중에게 고하시대 내가 이제 곧 삼십삼천위에 올라갔다가 삼천년 후에 마땅히 하계에 내려와서 바야흐로 용화정법을 설하여 널리 널리 인간과 천상까지 제도하리라. 이때에 대중이 절하고 고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오직 세존께서 크게 자비를 베푸시와 빨리 빨리 하생하시어 중생을 구원하고 제도하여 주시옵소서. 만약 삼천년 뒤를 기다리신다면 중생들이 고난을 받아 그시에 가서는 적게 봐서는 오백에 하나를 뺄것이요. 크게보면 천에 하나를 뺄것이라. 오백에 하나를 빼어 바꾸게 될 때는 말겁이 장차 이르러 여러 가지 고난이 닥쳐올 것이니 그때는 오곡이 적게 날것이요 백가지 괴물이 당을 이루고 요물들이 세상을 어지럽게하고 가지 가지 종류가 때를 이룰 것이며 이천오백년 후에는 바로 하원으로 나누는 때라. 백성이 지내기가 어려울 것이라 오직 원하는 것은 미륵존불께서 일찍이 하생하시고 삼천년 후를 기다리지 마옵소서. 관세음보살이 모든 대중으로 더불어 하생하심을 청하야 마지아니 하시며 길게 꿇어앉아서 쉬지 아니하시고 애절 하게 고하시대.세존이시여 속히 하생하시와 중생을 구원하고 제도하여 말겁에 고난을 떠나게하여 주시옵소서. 이때 미륵존불께서 일찍 허락함을 보이지 아니 하시와 좌중에서 두타존자가 있었는데 이분은 세존의 수제자라 신통이 제일이요. 공덕이 비할 때없고 십호가 장차 이루어 지며 묘행이 원만하고 몸에 호광이 있어 한량이 없고 가이 없는지라 중도로 쫓아나와서 세존께 예배하고 고하기를 이천 오백년 후는 말겁에 해당하는 지라 인심이 간악하여 정도를 믿지 않는지라 하늘이 마왕을 보내서 사람을뺄때 질병과 액운과 도병과 수.화재와 흉년이 일제히 이르게되니라 우리 부처님께서 하생하기로 수락하지 않으시니그때를 당하여 원컨대 여래를 대신하여 하계에 내려가서 오백년 말겁을 구원하고 제도하되 중생중에 인연있는 살람을 다 머물러두어 기다리게 할것이며 여래께서 친히 하생 하실때는 세계가 태평하고 만백성이 화락하고 군신이기뻐하고 일만일이 경사스러워지며 부자가 서로 친하고 인심이 다 착하여지며 곧 청하건대 세존께서는 인간의 왕가 태자로 태어나시와 보리를 닦으시며 용화정법을 널리 베풀어 인간과 천상을 제도하사 일체 유정물을 모두 성취시켜 주옵소서. 이때 수제자가 세존께 이와 같이 좋은 마음을 발하여 부 처님을 대신하여 중생을 개화시켜 구원하고 제도하겠다는말씀을 들으시고 대중을 대하여 두타존자를 정각수기를 받게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내가 당세 현세명호는 옥불이라십호가 원만히 이루어지고 큰 공덕을 갖추었으니 이상한 일이라 마땅히 나와 같은 이름과 호로서 한가지로 중생을제도하며 이제 서원함을 마치리라. 나도 또한 마땅히 그때에 무료화하여 자네와 더불어 한가지로 가고 오면서 자네의 큰 원을 이루게 할것이니 자네의 공덕은 삼천에 합례되며 만법주라 옥상자존과 만만억화신과 구화상제를 마땅히 세상에 머물게 할것이니라. 미륵존불이 이때 부처로서 수기를 주시니 대중이 기뻐하며일시에 다 합례하되 세존께서 옥불이 고함을 들으시고 수기를 받게 하시며 우리의 모든 만억보살과 제자들까지도 교인을 주시니 마음을 닦아서 기다리겠나이다. 이 때 세존이 모든 보살 제자와 용천선인 일체성현과 중생에게 말씀하시기를 옥불이 하생한 뒤는 상원의 중이며 당원의 끝이라 인묘의 해에는 너희들 대중이 다 원만히 이루어 진정각을 얻어서 하생함을 기다려 차례 차례로 용화대회에 수기를 받아 널리 너희들 모두가 부처가 될것이며 차례 차례로 하생하여 나의 정법을 펴고 나의 정도를 행하여널리 둥글게 밝음을 증득하리라. 이 때 대중이 부처님 말씀 설하심을 듣고 백번 예배하고 길게 꿇어 앉아서 세존의 거룩하심을 찬탄하고 우러 우러보기를 그칠줄 모르더라. 請佛下生品 (청불하생품) 이시에 미륵존불이 여제천대중으로 수정각기하시고 기 爾時 彌勒尊佛 與諸天大衆 授正覺記 己 장고대중하사 즉사상승하시니라 시시에 오백천자 작제 將告大衆 卽使上昇 是時 五百天子 作諸 천락하야 래영세존하시니 이포대의로 수장세계하나니라 天樂 來迎世尊 以布代衣 收藏世界 극령옥불이 좌포대의중하야 내촉부왈아금여제자로 동상삼 令玉佛 座布代衣中 乃囑咐曰我今與弟子 同上三 회하야 會 포대의를 개지하면 자당출세하리라 지견오색상운이 사 布代衣 開之 子當出世 只見五色祥雲 四 기하고 홍연이 봉정하고 수호천왕과 팔대금강과 오방뇌 起 紅蓮 捧定 守護天王 八大金剛 五方雷 장과 만만천신과 천남천녀와 천친만억과 보살오백제자 將 萬萬天神 天男天女 天親萬億 菩薩五百弟子 좌우호도하실세 앙관일시지간에 상승흥솔궁중하시니라 左右護徒 仰觀一時之間 上昇興率宮中 시시에 옥황이 방무량호광하고 천조원시지존도역방무 是時 玉皇 放無量毫光 天祖元始至尊到亦放無 광명하야 상화일체하고 일절제천상제제천천자제천승상 光明 相和一軆 一切諸天上帝諸天天子諸天承相 제천신 성천왕비와 천남천녀와 천신개래경회하며 예배세존 諸天神 聖天王妃 天男天女 天神皆來慶會 禮拜世尊 하고 위요행도하야 보허가영하고 조예세존어백보궁중홍연좌 圍繞行道 步虛歌詠 朝禮世尊於百寶宮中紅蓮座 상하시고 방무량신광하사 천화난륙하고 이향이 분복이 上 放無量神光 天花亂陸 異香 芬馥 이어늘 여제천대중이 연설무량지존정각묘도대승지법하시고 보 與諸天大衆 演說無量至尊正覺妙道大乘之法 普 천대중이 일절개지어세존지전하야 득정법안하며 득신하 天大衆 一切皆之於世尊之前 得正法眼 得正法 신하야 득성정각득귀정도향수무궁하나니라 身 得成正覺得皈正道享壽無窮 어시에 대중이 내청세존하시니 여자씨여래로 동거내원 於是 大衆 乃請世尊 與慈氏如來 同居內院 하시어 제천대중이 자차개성정도하고 배념성호수행대구 諸天大衆 自此皆成正道 拜念聖號修行大求 원명정각무상묘도하나니라. 圓明正覺無上妙道 시시에 세존이 입어내원하사 제천대중과 만화좌상에 견 是時 世尊 入於內院 諸天大衆 萬化座上 堅 석어우하고 돈양어좌하야 입대기정각지정할세 홀연금종 錫於右 頓襄於左 入大棄正覺之定 忽然金鍾 이자명하고 옥성이 자진할세 세존이 내개법안하사 홀청 自鳴 玉聲 自振 世尊 乃開法眼 忽聽 제천음락주하고 량구지간에 천사삼인이 래예불전장궤이 諸天音樂奏 良久之間 天使三人 來詣佛前長跪而 삼천수한이 금장만기라 청불하생하사 구도군미말겁지난 三千手限 今將滿己 請佛下生 救度群迷末劫之難 하소서 옥황이 유조하시니 의봉제천사로 내퇴지하나니라 玉皇 有詔 依奉諸天使 乃退之 그때에 미륵존불이 모든중생으로 더불어 정각수기를 주심을마치시고 곧 대중에게 고하신뒤 즉편으로 오르시니 이때에오백천자가 제천풍악을 울리며 즐겁게 맞이하거늘 세존께서 포대로 온 세계를 거두어 간직하실제 옥불을 시키어 포대속에 앉게 하시고 이에 부탁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에 자네로 더불어 한가지로 삼회에 올라 가보니 만약 포대가 열리거던 자네가 마땅히 하생할것이니라 하셨다. 다만 오색상운은 사방에서 일어나고 붉은 연꽃을 받들어 좌를 정할제 수호천왕과 팔대금강과 오방뢰장과 만만천신과 천남천녀와 천친만억과 보살오백제자가 좌우로 호위하며 쫓아 자실게 우러 우러보는 사이에 도솔천궁중으로 오르시니라 이때 옥황은 한이없는 호광을내며 천조원시지존 또한 한량 없는 광명을 내며 서로 화하기를 일체가 되며 일체제천상제와 제천천신과 제천승상과 제천신선과 천왕비와 천남천녀 천신이 모두 경회에 모여 세존에게 예배하고 둘러앉아 도를 행할세 허공을 걸으시며 노래하고 오르시니 세존을 백보 궁중에 뵈옵고 예배하니 붉은 연꽃 좌석에서 한이없는신광을 내시며 천화가 어지러이 떨어지고 이상한 향기가 일어나니라. 제천대중으로부터 무량지존 정각묘법 대승의 법을 연설하시니 보천대중이 일체로 세존앞에서 법안을 얻고 정법신과 정각을 얻고 정도를 얻고 돌아가서 누려받기를 무궁 무궁하게 하였나니라. 이에 대중이 세존에게 청하여 자씨 여래와 더부러 한가지로내원에 계시는 하나니라. 제천대중이 이로부터 다 정도를이루고 세존의 성호를 생각하고 대승정각 무상묘도를 수행하나니라. 이때 세존께서 내원에 드시니 제천대중들이 만화좌석위에서 석장을 우편에 세우시고 배랑을 금종이 스스로울고 옥경이 스스로 흔들이거늘 세존이 이에 법안을 열고 또한 갑자기 어느 한곳 빠짐없이 아주 황홀하고 즐거운 음악소리를 들으시와 잠시사이에 천사셋이 부처님앞에 나와서 길게꿇어앉아 여쭈되 삼천년 기한이 만기 되었아오니 청하온데 부처님께서 하생하시와 중생을 말겁고난을 구원하시고 제도 하옵소서. 옥황에 조칙이 있사오니 명령을 받들어 모든 천사가 이어 자리를 물러 갔나니라. 囑咐玉佛品出 (촉부옥불품출) 이시에 미륵존불이 개포대하야 방출건곤하시니 옥불이 爾時 彌勒尊佛 開布袋 放出乾坤 玉佛 정출예배세존하실세 불언하시대 자증발원하대 대오하생 定出禮拜世尊 佛言 子曾發願 代吾下生 하리라 금차지세에 옥제조림하시니 여당하생하라 시시에 今此之世 玉帝詔臨 汝當下生 是時 옥불이 차희차우하시며 상고세존하시대 교아하생하야 여 玉佛 且喜且憂 上告世尊 敎我下生 如 하처응이니 시당말겁중생이 완우악당이니 여하치지며 여 何處應 時當末劫衆生 頑愚惡黨 如何治之 如 하교지며 여하화지며 여하구지인가 원문기상하오니 지교 何敎之 如何化之 如何救之 願聞其詳 指敎 제자하소서 弟子 세존이 내언하시대 적승육조을 개이견지하니 인당추환지 世尊 乃言 適承六詔 開而見知 人當抽換之 시라 천견마왕하세하야 추환일절악당은 개시호천옥황혜광 時 天遣魔王下世 抽換一切惡黨 皆是昊天玉皇惠光 성목친안소시니 일절세간에 승도관리인민이 불충불효불공 聖目親眼所視 一切世間 僧道官吏人民 不忠不孝不公 불법지과는 금당제악류선하리라 추제지제는 여거지시라 不法之過 今當除惡留善 抽除之際 汝去之時 유존선자하며 유개과자는 실개유지하야 개여구호하리라 有存善者 有改過者 悉皆留之 皆與救護 여악불긍개하고 일편무선지인은 구지불득이오 도병수화 如惡不肯改 一片無善之人 救之不得 刀兵水火 기황액난역리독해이진멸지야니라 옥불이 백언하시대 여 飢荒厄難疫痢毒害而盡滅之也 玉佛 白言 如 하시악극가멸? 원구분해하소서 何是惡極可滅? 願求分解 세존이 고옥불하시대 오금여여로 취차상개옥조하고 보호 世尊 告玉佛 吾今與汝 就此上開玉詔 普毫 광조치하방하야 일일도옥조중관기수화하대 유소악자는 천 光照雉下方 一一徒玉詔中觀其修畫 有所惡者 天 견마왕령관하야 록기명자하고 금당제멸하며 보적재지하리 遣魔王靈官 錄其名字 今當除滅 普籍載之 여당하생하야 견성공안하라 시시에 세존이 여옥불로 동개 汝當下生 見成功案 是時 世尊 與玉佛 同開 법안하시며 정법령행하니 실계마왕소록이라 초견승도하라 法眼 正法令行 悉係魔王所錄 初見僧道 주거명산하며 처화하진동조량주대태도하며 천불천의하며 住居名山 處華厦盡棟彫樑硃臺傣檮 穿不蚕衣 끽불경지반하고 수면량지전하고 향청관지복하고 상제조선 喫不耕之飯 受免量之田 享淸關之福 上除祖先 지명성하며 차별부모지은하며 전무편선하니 시야공무하데 之名姓 次別父母之恩 全無片善 視若公務 혹간어골육지친려하고 혹음어객전지붕우하고 점기모음하고 或姦於骨肉之親戾 或淫於客佃之朋友 点其母淫 기부살기부하고 추급종친하며 여차살성제사하고 식내음주 其婦殺其夫 醜及宗親 如此殺性祭祀 食內飮酒 염역유위도위상하며 흥사고송하며 지기언세하야 전불수행 厭亦有爲盜爲商 興詞告訟 持其言勢 全不修行 하나니 당차추환대반이라 자어하세에 야어회분념불하고 當此抽換大半 子於下世 若於回分念佛 효순쌍친하고 지제수행하고 증수편선자는 실여호지하야 면 孝順雙親 持齊修行 曾修片善者 悉與護持 免 치제감하나니라. 致除減 차복관견일절관리하라 불무청염하고 유이시도하며 백복수 次復觀見一切官吏 不務淸廉 唯利是圖 百服手 단으로 앙해량민하며 이곡작직하며 이직작곡하야 불충불효 段 殃害良民 以曲作直 以直作曲 不忠不孝 하며 불염불명하나니 여차지인은 개당추거니라 자어하세에 不廉不明 如此之人 皆當抽去 子於下世 야유편선어신음공어자하고 개심회과하야 래입정종하며 념 若有片善於身陰功於子 改心悔過 來入正宗 念 佛 불 오성하면 죄소복장하며 실여호지하야 모치제멸하며 유후태 五聲 罪消福長 悉與護持 母致除滅 留候太 평하야 이수안락하리라 平 以受安樂 차복관견하라 일절부호가 시기완당하고 기부선인하며 대두 次復觀見 一切富豪 恃其頑黨 欺負善人 大斗 량입하야 소규여인하고 고태시가하고 편해량민하며 리중생 量入 小糾與人 高抬時價 騙駭良民 利中生 리하고 루도소민하야 불지난약하며 전무자비하고 수향안벌 利 累倒小民 不知難若 全無慈悲 受享安閥 하고 불신육도하고 불신불법하며 불지염족하고 부이월탐하 不信六道 不信不法 不知厭足 富而鉞貪 고 모인전지하고 점인자녀하고 소인수선하고 훼방신명하고 일 謀人田地 占人子女 笑人修善 毁謗神明 日 사의무하야 전무선념하면 금당추거하며 약유편선지공이면 思衣貿 全無善念 今當抽去 若有片善之功 가침유취하며 자당호지하야 실여유지니라. 可揕留取 子當護持 悉與留之 차복관견하라 일절탐궁에서 불의본분하고 불긍고궁하며 불 次復觀見 一切貪窮 不依本分 不肯固窮 不 효부모하고 불우형제하며 도재절취하고 유차무변하며 작천 孝父母 不友兄弟 盜財竊取 有借無邊 作賤 오각하고 원천한지하고 불사전생하고 말급수래하며 금생탐 五殼 怨天恨地 不思前生 末及修來 今生貪 곤하고 강래불득하며 지관심탐하야 불신리지하며 불신오법 困 强來不得 只管心貪 不信吏地 不信吾法 하고 불신보응하며 기선파악은 개당추거하나니라 자어하세 不信報應 欺善怕惡 皆當抽去 子於下世 에 유사향선하고 개과자신하며 념불오성하대 증유촌선이면 有思向善 改過自新 念佛五聲 曾有寸善 천인개여호지하니라 약재도병쟁인지하라도 불손하며 약우 天因皆與護持 若在刀兵鎗刃之下 不損 若遇 병환이라도 경과변안불사하며 실금주세하야 사이화평하며 病患 輕過便安不死 悉今住世 賜以和平 후향태평하야 수기안락하나니라 우견농민하라 작악죄관하 候享太平 受其安樂 又見農民 作惡罪貫 고 만영이치하면 천견수한상침이라도 잉불도도하야 불선어천 滿盈以致 天遣水旱相侵 仍不徒禱 不善於天 하고 내향사신소축하고 우작제반지악하며 우조종지재라도 乃向邪神所祝 又作諸般之惡 友遭種之災 영불사량하며 종신불오하느니라. 永不思量 終身不悟 우견세간하라 위사지인이 경의조죄하고 소모풍뇌하고 불 又見世間 爲士之人 輕義造罪 笑侮風雷 不 명천리하며 왕득총명하야 불발선념하며 불신진불하고 불 明天理 枉得聰明 不發善念 不信眞佛 不 도대도하며 내사야신이니라 우견위공지인하라 백반수단으 徒大道 乃祀耶神 又見爲工之人 百般手段 로 화해량민하며 우견위상지인하며 상려에 불직하야 이가 禍害良民 又見爲商之人 商旅 不直 以假 위진하며 장단평척하야 대두소승하며 당면삼반매매하며 爲眞 長短枰尺 大斗小升 當面三般買賣 동수만안하나니라. 動手瞞眼 우견차방주점하라 삼반매매로 요여정세하고 소여악인으로 又見茶房酒店 三般買賣 饒與精細 少與惡人 교계백반생사니라 우견자녀하라 취중성군하야 난행사폐하 巧計百般生事 又見子女 聚衆成群 亂行邪弊 며 우인불오하고 손재상신하고 차등천부가 백반미인하며 愚人不悟 損財傷身 此等賤婦 百般迷人 해인성명이 무유염족이니라 우견악인하라 살육우마하야 害人性命 無有厭足 又見惡人 殺戮牛馬 편매선인하며 우견악인하면 의시권세하야 기달선량하며 騙罵善人 又見惡人 倚侍權勢 欺達善良 협재취물하고 기모백반일절선인이니라. 挾財取物 欺侮百般一切善人 우견아수도하라 출정지제에 제로지간에 왕행타탈하며 수권 又見阿修道 出征之際 除路之間 枉行打奪 收捲 인재하고 고살선량하고 손괴가기하나니라 우견악인하면 백 人財 故殺善良 損壞家器 又見惡人 百 반모계로 굴편선량하고 명일백점하며 우견유인한데 불오부 般謀計 屈騙善良 明日白占 又見有人 不吾夫 처하고 누세수래에 포조낙발하고 수행말수에 미득기공이라 妻 累世修來 抛棗落髮 修行末遂 未得其功 하야 선조기죄하며 우견세인하데 불의본분하고 장재제물로 先造其罪 又見世人 不依本分 將財諸物 예배공양하데 목조니소하고 신불조구공덕이 여차전무편선 禮拜供養 木彫泥塑 神佛祚求功德 如此全無片善 이라도 필오충효하며 필의본분하면 구복무변이오 불필여사면 必悟忠孝 必依本分 求福無邊 不必如斯 불견세인하고 불고부모하고 원거타방하야 자취처첩하고 구 不見世人 不顧父母 遠去他方 自娶妻妾 求 명구리하고 불회두여차등인은 실개추거하리라 오자하생시 名求利 不回頭如此等人 悉皆抽去 吾子下生時 에 약유편선촌공이면 회심념불하야 일절박의하야 실개호지하 若有片善寸功 回心念佛 一切拍依 悉皆護持 며 구도전생하며 불조제난이니라. 救度全生 不遭諸難 그 때에 미륵존불이 포대를 열어 건과 곤을 내시어 옥불께서 정에서 나오시와 세존에게 예배하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자네가 일찍이 원을 세운바 있으니 나를 대신하여 하생하라. 이제 옥제의 조칙이 있으니 너는 마땅히 하생하여야 되느니라. 이 때에 옥불이 기뻐하며 일편으로 근심이 되어 세존에게 고하사대 나를 하생하라. 가르키시니 어떻게 응변하여 처리하오리까. 때는 마침내 말겁을 당하여 중생이 완악하고 우둔하니 악의 무리를 어떻게 다스리며 어떻게 가르키며 어떻게 화하게하며 구원하리오. 원하오니 그 자세함을 들어 가르쳐 주옵소서 세존이 이에 말씀하시되 마침내 하늘의 계시를 받았으니 열어보면 알것이니라. 사람을 빼어 바꿀 때를 당하여 마왕을 보내어 일체 악한 무리를 빼어 바꾸니 이것이 다 하늘이 하는 일이라. 도(道) 관리 인간 그리고 충성되지 아니하고 효도하지 아니하고 공경하지도 못하고 더욱 불법한 과실을 직접보신 바이니 이제 마땅히 악을 없애고 참된 사람만 머물러 둘 것이다. 뺄 때는 내가 갈 때라. 선한 자와 허물을 고치는 자는 다 교육시켜 도와 보호하고 악을 고치기를 즐기지 않는 자와 한조각 착함도 없는 이는 구원할 수 없으니 난리와 물과 불 그리고 흉년과 병으로 독을 받아 다 멸망시킬 것이니라. 옥불이 여쭈되 어찌하여 이 악의 근심할 것을 면하오니까. 원컨대 이것을 구분하여 해결하여 주시길 바라나이다. 세존이 옥불에게 말하대 내가 이제 너로 하여금 이 위에 올라가서 옥황상제의 조서를 열어보면 널리 방황한 호광이 하방을 비치리니 하나 하나 옥조의 내용을 쫓아 조목조목 되어있는 것을 보리라. 악이 있는 마차는 하늘이 마왕영관을 보내어 그 이름을 기록하여 완전히 멸하여 제거할 것은 장부에 기재되 있으니 내가마땅히 하생하면 성공할 안을 볼 것이니라. 이 때에 세존이 옥불로 더불어 법안을 열어보이니 정히 법평 을 시행할 것이라. 마땅히 기록한 바에 매여있느니라. 처음에 승도를 보라 명산에 주거하여 화려한 큰 집에 거처하고 그림기둥과 조각한 대들보며 각색으로 단청한 대각이요. 빛나는 의자에 고운비단옷을 입고 씨뿌려 갈지도 않는 밥을 먹고 세금없는 밭을 가지고 청아한 복을 누리며 살고 있는지라. 위로는 선 조상의 성을 버리고 다음은 부모의 은혜를 떠나고한 조각의 착함도 없이 무엇이든지 공무와 같이하며 혹은 골육지친에게 간음하며 객전과 벗에게도 음탕한 행위가 있으며 그 어미를 점령하고 그 처에게 간음 행위를 하고 그 지아비를 죽이고 그 더러운 일이 그 일가친척에 까지 미치며 혹은 짐승을 잡아 제사 지내며 고기를 먹고 술을 마시며 탄도 하고 말만 표시하고 전혀 닦지 아니하니 이 때를 당도하면 그 태반을 빼어 낼 것이다. 자네가 세상에 나갈 때에 만약 마음을 돌리어 염불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계를 지켜 수행하며 참된점이 있다면 다 보호하여 멸함을 면케하라. 다음 다시 보아라. 일반 관리들이 청렴함을 힘쓰지 아니하고 오직의식만 도모하여 백가지 수단으로 어진 백성들을 해치며 굽은 것은 바르다 하고 바른 것은 굽다하며 충성 효도 청렴하지도 않고 밝지도 아니하니 이와 같은 사람은 마땅히 빼어 낼 것이니라. 자네가 세상에 내려갈 때 만약 한편이라도 착함이 있고 자네의 일에 숨은 공이 있으면 마음을 고치고 허물을 뉘우치며 정도에 들어가서 염불오성하면 죄가 사라지고 복이 더할 것이니 다 보호하여 머물러 태평한 시대를 기다려 살게 하며 다음을 보라. 일체부호들이 자기의 완악한 당을 믿고 선한 사람을 속 여 저버리며 큰 말로 받기를 헤아리며 적은 말로서 다른 사람을 주며 물건 값을 높이고 이익에서 의악을 나게하며 소인을 못살게 하며 그 가난하고 고생스러움을 알지 못하고 전혀 자비심이 없으며 안락과 청한한 복을 누리면서 불법을 믿지 아니하고 남이 싫어하고 만족함을 알지 못하고 부자면서 더욱 탐욕을내며 남의 전답을 꾀하고 남의 자녀를 자기 욕심대로 점하며 남의 공부함을 비웃고 신명을 비방하고 날마다 생각하고 밤마다 계산해도 전혀 선한 생각은 없으니 이제 마땅히 빼어버릴것이라. 그러나 만약 조금이라도 선한 공덕이 있거든 가히 머물러 있을것이니 자네가 마땅히 보호하여 머물러 두게 하며 다음을 보라. 일체 가난한 이가 본분을 의지하지 않고 본래부터 곤궁하고 고 통 책망을 달갑게 여기지 않으며 부모에게 불효하며 형제간에 우애없고 도적의 재물을 가만히 취하고 빌린 것은 돌려주지 않으며 오곡을 지어서 천하게 하며 하늘과 땅을 원망 한탄하고 전생이 어떤 것인지 생각지도 않고 수도에는 등한하며 금생에빈곤을 억지로 넉넉한 채 함을 구하나 얻지 못하고 다만 탐심만 가지고 천지도 믿지 아니하고 참법도 믿지 나니하고 인과응보도 믿지 아니하고 착한 사람을 잘 속이고 악한 사람만 두려워하는 이는 다 마땅히 빼어낼 것이니라. 자네가 세상에 갈 때에 마음을 돌리어 선을 향하며 허물을 고치고 스스로 새롭게 하고 염불오성만 하면 일찍 한마디 착함과 하늘에 인함이 있을 것이니 다 보호하며 다만 총칼 밑에 있더라도 손상이 없으며 병환 가운데 있더라도 가볍게 지나며 편하여 죽지 않게 하며 평화함을 주고 기다려 장차 태평을 누려서 그 안락을 받게하며 또한 문학가를 보라. 의리를 가볍게 여기며 죄를 지으면서 바람과 우뢰를 비웃고 업신여기며 하늘의 이치를 밝히지 못하고 그롯된 총명을 얻었다고 하며 선한 마음을 내지 아니하며 참 부처님을 믿지 아니하고 대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에 자신의 제사를 지내며 또 농민을 보라. 악을 짓고 죄를 하늘이 알아도 두렵지 않게 생각하며 또한 하늘이 꾸짖음을 받아 수화재가 거듭 침노하여도 하늘에 빌지 아니하고 세상 사신을 향하여 축원하며 또한 여러 악을 짓고도도리어 갖가지 재앙을 만나되 영영토록 생각지 않고 몸이 마치도록 깨닫지 못하며 또 공인바치와 예술인을 보라. 백가지 수단으로 남모르게 순한 백성을 해치며 또한 장사하는 사람을 보라. 정직하지 못하여 거짓을 참이라 하고 저울과 자를 길게 짧게 가볍게 하며 무겁게 하고 당장 제자리에서 한가지 것을 세가지로 나누어 매매하며 백가지 수단으로 약한자를 속이고 선한자를 농락하고 손을 움직여 눈을 속이며 또한 다방과 술집을 보라. 한 물건을 세 번이나 매매하고 정밀하고 섬세한 사람에게는넉넉히 주고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적게 주며 교묘한 꾀를 백가지로 써서 가히 유감되고 중악한 일을 하며 또 보아라. 공리들이 법을 농락하여 문자를 꾸며 양민을 속여 해치며 백가지로 일을 만들며 또 보아라. 여자가 무리를 모으고 떼를 지어 어지러이 삿되게 하고 폐단있는 일을 하며 어리석은 사람은 깨치지 못하고 재물을 손실하고 자기 몸을 그르치며 이와 같은 천부들이 백가지로 사람을 미혹케 하여 남의 성명까지 해치며 서로 만족함이 없으며또 보아라. 악한 하람을 속이고 꾸짖으며 권세를 믿고 재물을 가지고 남의재물을 마음대로 취하며 백가지로 선한 사람을 속이고 업신여기며 또한 아수라를 보아라. 싸우는 즈음에 도로 사이에서 사납게 때리며 빼앗아 남의 재물을 걷유며 일부러 선한 사람을 죽이고 가옥과 그릇을 파손하며 또 보아라. 악한 사람이 백가지로 꾀를 부려 선한 사람을 굴하게하며 속이되 이것을 이름하여 점쟁이라 하고 또 보아라. 사람이 있으되 자기의 부처는 부모가 여러 세대를 두고 도를 닦아 옴에 탁발로서 포기하고 수행하며 도를 구하되 그 공과를 얻지 못함을 깨닫지 못하고 먼저 죄만 지으며 또 보아라. 세상 사람이 본분을 지키지 못하고 재물과 예식을 지키지 못하고 나무로 새기고 흙으로 만든 등신불에게 공양하고 공덕을 구하며 빌고 이와 같이 한조각 착함도 없고 반드시 충과 효를깨닫고 또한 반드시 본분을 지키면 복을 구함이 가이 없거늘 이와 같이 아니하고 또 보아라. 세상 사람이 부모를 돌아보지 않고 멀리 타방에 가서 자유대로 처와 첩을 취하고 명예를 구하고 이익을 구하고 도리킬 줄알지 못하니 이와 같은 사람은 다 뺄 것이니라. 자네가 내려갈 때는 만약 한조각 착함과 한마디 공덕이라도있어서 마음을 도리켜 염불하고 일체 귀의하거던 다 보호하여 전생을 구원하고 제도하며 모든 난을 만나지 않도록 할지니라. 消滅邪神品(소멸사신품) 이시에 미륵존불이 촉부옥불하시대 우견세간신단사묘하라 爾時 彌勒尊佛 囑咐玉佛 又見世間神壇社廟 개시고목석정이며 사충호토며 대마우양지정이오 금석기혈 皆是枯木石精 蛇蟲狐兎 大馬牛羊之精 金石器血 수기제사하고 전일해인하며 패인가기하나니라 우견일하에 受其祭祀 專一害人 敗人家器 又見一下 일절오귀야정이 전일해인하고 우견대묘신사에 당비소재지 一切五鬼野精 專一害人 又見大廟神祠 黨庇小在之 간이 해인이 불일하며 농대조계하야 방광적혈하고 음인부 姦 害人 不一 弄大調鷄 放光滴血 淫人婦 녀하야 횡취남녀하며 상인성명하며 투타우마하고 앙해생령 女 橫取男女 傷人性命 偸打牛馬 殃害生靈 하며 백재위화하고 령차입부오방솔뇌와 삼십육위뇌장과 왕 百在爲禍 令差入部五方蟀雷 三十六位雷將 王 마이령관과 삼원상장과 등신장삼사소멸불가류지며 우견대 馬二靈官 三元上將 鄧辛張三師掃滅不可留之며 又見大 소 小 신사지재가 조격풍우하야 흥작한재하며 건사오각하고 마양 神祠之在 阻隔風雨 興作旱災 乾死五殼 魔壤 인민하며 수중용사구 지정과 원어 어선지재와 라합두추지 人民 水中龍蛇龜 之精 元魚 魚鱓之在 螺蛤蚪鰍之 요가 단흥구우하야 횡장강하하고 침사오각하고 손해인민하 妖 檀興久雨 橫張江河 浸死五殼 損害人民 며 삼년양한하야 고금천지에 차뇌신하며 호지자거하며 가차뇌 三年兩旱 古今天地 差雷神 護持子去 可差雷 정하야 일절소멸하고 돈령풍우조순하야 민안국태하리라. 霆 一切鄛滅 頓令風雨調順 民安國泰 우견대묘지신과 악정지장이 수불감지제고로 의보호에 악인 又見大廟之神 嶽庭之將 受不堪之祭故 意保護 惡人 前 전 거하며 작제악사하고 앙해인민하면 실개제지하야 불가제지 去 作諸惡事 殃害人民 悉皆除之 不可祭之 니라 우견석가지교는 삼천년계가 쟁차치령하면 천사상교하야 又見釋迦之敎 三千年戒 爭差致令 天師相敎 역유오계지교하대 쟁차역당투개하야 모령의초니라 亦有五戒之敎 爭差亦當投改 母令依蕉 우견명사치귀계인지소하대 다인섭현하야 이거해춘을 단형 又見冥司治鬼械人之所 多因燮現 以鋸解春 煅刑 戮 육 지하고 가고화현하며 가동지수을 령귀식지하며 불기전생하고 之 加拷化現 嫁憧之水 令鬼食之 不記前生 선악출세에 위인위축하고 위충위물하야 불지시악인지신하며 善惡出世 爲人爲畜 爲蟲爲物 不知是惡人之身 차우불기제악얼여산이라도 금후에 우입지옥하야 수제신고하 此又不記諸惡孼如山 今後 又入地獄 受諸辛苦 며 거거래래에 유하요일은 금당일절소제하고 단교중생하대 去去來來 有何了日 今當一切掃除 但敎衆生 일심념불하고 상의본분하야 충군효친하면 총교성불하리라 一心念佛 常依本分 忠君孝親 總敎成佛 불용지옥하며 명사소속이 령행초발하고 출리유명지지에 화 不用地獄 冥司所屬 令行超發 出離幽冥之地 化 위청정지향이니라 爲淸淨之鄕 우견인간하라 기생이래로 위인재세에 불충불효하며 불의본 又見人間 旣生以來 爲人在世 不忠不孝 不依本 분하며 불덕인의하고 조종종지죄하야 이치생병하며 즉장년 分 不德仁義 造種種之罪 以致生病 卽將年 월일시에 령인추산하야 언유성진에 위형극자는 탈령옥황칙 月日時 令人推算 言有星辰 爲刑剋者 脫令玉皇勅 지로 령제육성으로 교화중생하야 념불존심하고 충효인의를 旨 令諸六星 敎化衆生 念佛存心 忠孝仁義 변시수행하면 일절천성이 불감위화하나니라. 便是修行 一切天星 不敢爲禍 우견세간하라 자오승지후로 구창신살지명하고 백이십전점 又見世間 自吾昇之後 口唱神殺之名 百二十專占 방우하니라 우점년월일시에 인이유지하면 금우교인하대 方隅 又占年月日時 因而有之 今又敎人 념불오성하면 차신개멸이니라 즉계귀수하야 유불복자이던 念佛五聲 此神皆滅 卽係鬼數 有不伏者 차뇌소지니라 이십사향이 상리년월일시에 무죄금기하나니라 差雷巢之 二十四向 常利年月日時 無罪禁忌 우견세인하라 동석산수하대 기수자는 화이요 이역자는 화라 又見世人 棟釋山水 奇秀者 禍이요 以逆者 禍 하며 금우교인하대 수조자매에 념불오성하면 풍수조순하며 今又敎人 修造慈埋 念佛五聲 風水調順 산두화양하며 영보평안하나니라 우견인간부부남녀하라 혹회 山頭和昜 永保平安 又見人間夫婦男女 或會 친척지시에 유다신살이 전일해인이라도 념불오성하면 영무 親戚之時 有多神殺 專一害人 念佛五聲 永無 별극하야 부부해지하나니라. 別剋 夫婦偕志 우견인간행상지시에 상전후에 유하신살하야도 금후인사하면 又見人間行喪之時 喪前後 有何神殺 今後人死 념불철향하면 망자생천하고 병무신살하야 행상지시에 대길 念佛焎香 亡者生天 並無神殺 行喪之時 大吉 대리하며 영두평안하고 신살등귀가 화속귀공하나니 여유불 大利 永頭平安 神殺等鬼 火速皈空 如有不 순자는 차천뇌멸기형적하나니라. 順者 差天雷滅其形跡 우견천조록하라 인간선악이 노심보응하야 불득청한하며 금 又見天曹錄 人間善惡 勞心報應 不得淸閑 今 후화인념불하대 교인소향하고 각의본분하야 수행하면 모노 後化人念佛 敎人燒香 各依本分 修行 母勞 천필하야 일절천관이 역당각수정도하야 영향청한하며 승이 天筆 一切天官 亦當各修正道 永享淸閑 昇而 재승하고 상이재상하야 영수천복하나니라 再昇 上而再上 永受天福 청면노신하야 일절십방제불이 도차청한하며 개득공덕원성 請免勞神 一切十方諸佛 徒此淸閑 皆得功德圓成 하고 막향인간비력하면 금일개성정각하야 상승제천하야 수 莫向人間費力 今日皆成正覺 上昇諸天 受 무량복하리라 無量福 주재명선하고 각오본성하면 호지오교하대 화도중생하야 향 主宰明仙 各悟本性 護持吾敎 化度衆生 享 화평지복하야 원성정각하야 동증불각하리니 불득해태라 우 和平之福 圓成正覺 同証佛覺 不得懈怠 又 견세간구조에 선왕명수유명고로 금교중생하노니 념불소향하 見世間九祖 先王名隨幽冥故 今敎衆生 念佛燒香 면 초승천계하야 일절고혼이 수락가련토다 념불지시에 초 超昇天界 一切孤魂 隨落可憐 念佛之時 超 발출이실령결락을 여상촉부제의봉행하더라. 拔出離悉令決樂 如上囑咐諸依奉行 그 때에 미륵부처님께서 옥불에게 부탁하시되 세간에 신단과 사묘를보라. 고목과 돌정이요. 뱀, 벅레, 여우, 토끼, 개, 말, 소, 양이 정이며 금석 그릇들의 정이요. 그 제사를 받아 먹고 생각은 오로지 사람을 헤치며 사람의 집이나 그릇을 파손하고 또 보아라. 대낮에 요귀양정들이 정일하게 사람을 헤치며 또 보아라. 대묘와 신사는 적은 괴물이 간악한 것을 덮어주고 사람을 해하는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 개나 닭을 잡아 빛을 내어 피를 뿌리나니 그것도 부족하여 남의 부녀를 음탕하고 남녀를 괴롭게 하고 사람의 성과 명을 상하게 하고 소 양을 가만히 때려서 생명을 해롭게 하며 백가지 기괴한 법으로 재앙을 지어 내어 팔부오방만뢰와 삼시육위뢰장과 왕마이영관과 등신장삼사를 시켜 이것을 전부 소멸시켜 가히 남기어두지 아니할 것이며 또보아라. 크고 작은 신사와 귀신들이 비와 바람을 막아 한재를 일으키며 수중에 거북과 자라의 정과 메기와 쏘가리와 고기장어의 괴물과 라함방추의 요물들이 마음대로 장마를 이르켜 강물을 넘치게 하며 곡식을 침몰시켜 백성에게 손해가게 하며 삼년내에 두 번씩이나 가뭄을지어내며 고금천지 다름없이 뢰신을 보내어 보호하여 나가게 하니 자네가 가서 뢰정을 보내 일체 소멸시키며 비 바람을 순하게 하고 고르게 만들어 만백성이 편안하고 나라가 태평하게 되도록 하며 또 보아라. 대묘의 신과 악정의 장이 감당치 못하고 제사를 받아 먹고 고의적으로 악인을 보호하며 앞으로 나아가 모든 악을 짓게 하며 백성을 괴롭히니 이런 것은 다 제지하며 또 다시는 제사를 지내지 못하게 하며또 보아라. 석가의 교가 삼천년간 투쟁이나 역행을 경계하게 하여금 천사를 본받게 하고 오계의 가르침을 두어도 투쟁과 역행을 저지르는 고로 마땅히 고치며 옛과 같이 않게 하며 또 보아라. 명사치귀가 사람을 벌하는 곳이 많이 변형되어 톱방아 화형등의 형에처해서 죽이는 형구로 다스리고 장막안에서 수식으로 귀신이 빨아먹게 하고 갖은 형벌을 받게 하였으며 전쟁과 선악은 기록하지도 아니하고 세상에 나아가서 사람되고 소도 되고 버러지도 되고 물건도 되고 이것이 악인의 몸인 줄 모르고 이에 또 모든 악을 짓는 그 죄업이 산과 들과 같은 것을 기록하지 못하며 또 다시 지옥에 들어가서 갖은 신고를 받아가며 가고 오고 또 오고 가는데 어찌 마치는 것이 있으리요. 이제 마땅히 일체 소제하되 다만 중생을 가르치어 일심으로 염불하고항상 본분을 지키고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다 효도 하거던 다 가르쳐 성불되게 할 것이요. 지옥과 명사에 소속 법령을 쓰지 아니하고 유명계를 뛰어나갈 것이니 장차 그윽하고 어두운 땅도 청정한 고장으 로 화할것이요. 또 보아라. 인간이 이미 나온 이래로 사람이 되어 충성하지 아니하고 효도하지 아니하고 본분을 지키지 아니하고 인의심도 갖지 아니하고 여러 가지죄만 지어서 결국 병이 되었거늘 이것을 곧 연월일시에 가서 사람을 시켜 짐작으로 미루어 천상의 어느 선신이 벌을 주고 해친 것이라. 말하나니라. 내가 이에 옥황의 칙지를 받들어 온 하늘의 별로 하여금 중생을 가르켜 염불하는 마음을 가르치게 할 것이요. 충성과 효도와 어짐과 의리를 문득 수행케 할 것이며 일체를 문득 수행케 할 것이며 일체 하늘 내가 승천한 뒤로부터 신살의 이름을 부름이 일백이십가지나되며 오직 방위만을 점치며 또 연월일시를 점쳐서 이때까지 쓰고 있으 니 이제 또 사람을 가르쳐 염불오성하면 이와 같은 신은 다 없어질 것이니 곧 여러 귀신중에 굴복하지 않는 것은 벼락을 쳐서 다 소멸시킬것이다. 그러면 이십사방위가 항상 이로울 것이요. 연월일시도 백가지가 다 급하고 꺼릴 것이 없으며 또 보아라. 세상 사람이 산수를 가리고 가려서 기수한 것은 복이 되고 흉악한 것은 화가 있다 하니 이때도 사람을 가르켜 수조할 때나 매장할 때 엄불오성하면 풍수도 순조로이 되고 산머리에도 화창하야 영구토록 편안을보존하며 또 보아라. 인간 부부나 남녀가 모인 때에 신살이 있어 사람을 해친다고 하나 염불오성하면 영구히 형과 극이 없고 부부가 다 해로하며 또 보아라 인간이 초상이 날 때와 나기 전.후에 어떤 신의 급살이 있다 하고 사람이 죽는 시간에 어떤 신살이 있다 하나 이제부터는 사람이 죽거던염불하고 분향하면 죽는 사람도 하늘에 날 것이며 아울러 신의 급살도 없을 것이요. 상례를 치룰 때 크게 길하고 크게 이로울 것이라 영구히 평안함을 입을 것이요. 신살등신도 빨리 빨리 공중으로 돌아갈것이라. 만약 순종하지 않는 것은 천뢰를 보내어 그 형적을 멸할 것이라. 또보아라 천조에서 인간의 선과 악을 기록하여 그 응보에 노심케 하며 깨끗함과 한가함을 못하게 하며 사람에게 염불과 소향하는 것을 가르치고 본분에 따라 수행하면 하늘이 적악한 명부를 기록함에 수고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 천관들도 마땅히 정도를 닦아서 영구히 청한함을 누리며오르고 또 오르고 위가되고 또 위가 되어 영원히 하늘 복받고 종래와같이 정신적 수고를 면할 것이며 일체 시방 제불께서 이로 쫓아 청한하여 힘을 허비함이 없을 것이요. 오늘날 다 정각을 이루어 제천에 올 라 무량한 복을 받을 것이며 또 보아라. 세간의 일체 용신성열과 주재명선들이 각기 본성을 깨달아 우리의 교를 보호하여 중생을 가르쳐 제도하고 화려한 복을 누리고 둥글게 정 각을 이루고 한가지로 불각을 이루어 증득하여 게을리 하지 아니하며 또 보아라 세상에 아홉 조상이 있는데 각기 극히 어두운 곳에 떨어진 고로 이제중생을 가르켜 염불분향하면 천계에 뛰어 오를 것이니 일체고혼이 타락됨이 가히 불쌍하나 염불시는 다 초발하여 지옥을 떠나서 다 같이쾌락할 것이니라. 이상과 같은 부탁을 일일이 세목에 따라 받들어 행할지어다.